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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니, 브릭스에 합류할까…조코위,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공으로 출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3-08-21 04:52

 

조코위 "정상회의와 별도로 다른 국가들과도 양자회담 할 것" 이번 정상회의서 브릭스 외연 확장 주요 의제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 <자료사진>©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 <자료사진>©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을 향해 출국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20일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며 "물론 브릭스 정상회의와 별도로 다른 국가 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다.

브릭스 정상회의는 오는 22~23일 일정으로 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브릭스의 '외연 확장'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남아공 외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제리,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바레인, 벨라루스, 볼리비아, 쿠바, 이집트, 에티오피아,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모로코, 나이지리아,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베네수엘라, 베트남 등 23개국이 가입 의사를 표했다.

제리 삼부아가(Jerry Sambuaga) 인도네시아 무역부 차관은 18일 한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가 브릭스에 가입해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로 시장을 확대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인도네시아가 브릭스에 가입하기로 했는지에 대해선 어떠한 확인도 하지 않았다.

조코위 대통령도 또한 애매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그는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의 브릭스 합류 가능성 질문을 받자,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출처: 뉴스 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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