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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기 지원 노하우 배운다…중진공, 인니 국고청에 전수
작성자 인도네사아문화원
작성일 22-09-28 20:10

사절단, 정책 지원 현장 직접 체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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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디얀또(Hadiyanto)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고청장(왼쪽)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8일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하디얀또(Hadiyanto)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고청장을 단장으로 한 공무원 사절단을 초청해 정책 연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 방한은 중진공과 국고청이 지난 7월 체결한 '양국 중소벤처기업 역량 강화 및 산업 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중진공은 기업평가 시스템, 진단 기법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사절단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정책 지원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도네시아 국고청은 직원 수 7600명에 이르는 재무부 산하 조직이다. 이들은 중소기업 지원 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내 200여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중진공과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하디얀또 청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스템 벤치마킹에 있어 최적의 기관"이라며 "정책 금융 지원 시스템, 지원정보 축적·관리, 재원 조달 방식 및 타사업과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 기술 전수에 관심 가지면서 정책 연수 수요가 증가 중"이라며 "협력국의 개발 정책과 연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기관 간 협력 관계를 발판 삼아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흥국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이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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