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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 진출…아세안 시장 공략 나서
작성자 인도네사아문화원
작성일 22-04-29 08:43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인도네시아에 론칭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인도네시아에 론칭한다. 아세안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웹툰 선두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7일부터 태국과 대만, 한국에서 연이어 흥행한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201 8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 웹툰 서비스 기업 네오바자르를 인수해 일찍이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20년 1월부터는 네오바자르의 현지 웹툰 서비스인 웹코믹스를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로 리브랜딩해 운영했다. 

이번 카카오웹툰 론칭은 아세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페이지를 다시금 리브랜딩하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는 이 과정에서 한동안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약 2억8000만명으로 중국과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아세안 지역에 대한 문화적 영향력도 큰 데다가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는 나라다. 웹툰 등과 같은 새 문화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도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에는 '기다리면 무료'(기다무)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비즈니스모델(BM)과 마케팅 역량이 집중될 예정이다. 최근 화제를 모은 '사내 맞선'을 비롯해 '나 혼자만 레벨업', '도굴왕', '악역의 엔딩은 죽음 뿐', '악녀는 오늘도 즐겁다', 'Dr.브레인' 등 대형 IP 50개가 공개된다. 기존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 작품을 합쳐 연내 총 700개 이상의 작품을 내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북미와 더불어 글로벌 비전을 실현할 아세안 지역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곳으로 'K웹툰'의 무궁무진한 성공 가능성을 품은 곳"이라며 "북미와 일본, 태국과 대만 등 앞선 글로벌 지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을 거둘 청사진을 수립했다.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은 프리미엄 지식재산권(IP)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선두 웹툰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머니S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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