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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차, 日이 장악한 인도네시아 전기차로 공략
작성자 인도네사아문화원
작성일 22-03-15 20:21

현대자동차가 오는 16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공장 준공식을 갖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재 동남아 자동차 시장은 일본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지만 아이오닉5 등 전기차를 앞세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현지 딜러망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현대자동차 제공

 

 

인도네시아 현대차 공장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브카시(Bekasi)시 델타마스(Delta Mas) 공단 내에 들어서 있다. 이 공장은 동남아시아 첫 자동차 생산 공장으로,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현재 현지 전략형 모델 크레타를 생산중이며 준공식을 기점으로 아이오닉5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준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 공장의 생산 능력을 향후 연 25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인도네시아를 생산기지로 삼은 것은 인도네시아가 연간 100만대가 팔리는 동남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전 세계에서 14번째로 자동차를 많이 생산하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도네시아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장악해왔기 때문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에게 쉬운 시장은 아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일본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90%에 육박한다. 

 

현대차는 일본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약세인 전기차를 신흥 시장에 판매하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에서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전기차 판매량만 보면 작년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693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87.3%를 차지했다. 코나EV 366대, 아이오닉EV 239대 등이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를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역내로 수출하고 호주·중동 등으로의 수출도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한 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현지 딜러망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현대차의 인도내시아 내 딜러망은 수마트라, 파푸아 등 전국 총 40여개 도시에 걸쳐있다. 판매점은 작년 9월 전국 약 50개 수준에서 현재 100여개로 대폭 증가했다. 또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클릭 투 바이’를 도입해 전체 제품군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시승 예약과 차량 주문도 가능하게 했다. 

 

출처 : 조선비즈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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