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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산 딸기, 인도네시아 갔다…첫 수출 240㎏
작성자 인도네사아문화원
작성일 22-03-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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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부여군의 백제마루 딸기에 이어 서산 딸기가 인도네시아로 진출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서산시 농업회사법인 해미읍성 딸기 240㎏(4314달러)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해 첫 수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통상사무소는 한국산 딸기의 맛과 향기가 뛰어나 한국산 딸기를 찾는 수요가 많은 것에 주목해 지난해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부여군 백제마루 딸기(4032달러)를 수출했다.

이어 농업회사법인 해미읍성 딸기를 수출하며 충남도의 농산물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인도네시아 해외통상사무소 이외에도 베트남과 인도 등의 바이어와 연계해 충남의 우수한 농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품목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앞으로도 충남도의 우수한 농산물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딸기 뿐만 아니라 배, 밤 등 수출이 가능한 다양한 품목을 발굴해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통상사무소 하원정 소장은 "충남에서 수출품종으로 생산되는 딸기가 크고, 경도가 좋으며, 과즙이 풍부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많이 찾고 있다"며 "반드시 수입허가가 필요해 자카르타 사무소를 거쳐 수출을 진행하기를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뉴시스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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