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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업부, 印尼 원자재 공급망·미래산업 협력 기반 확대
작성자 인도네사아문화원
작성일 22-02-23 16:15

업부가 신남방정책 출발점인 인도네시아에서 원자재 공급망과 미래산업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인니 자카르타를 방문, ‘한·인니 경제협력위’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인니 주무 부처 장관과 원자재 공급망과 미래 신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 장관은 또 오는 3월 완공 예정인 아세안 지역 최초 완성차(현대자동차)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 인니 현지 우리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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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전기차 및 충전소,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과 함께 핵심광물과 원자재 등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포함한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문 장관은 22일 오전 에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니 경제조정부 장관과 ‘한·인니 경제협력위원회’를 공동 주재하면서 ▲산업 ▲무역·투자 ▲에너지 ▲전자상거래 등 4개 분과별 협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핵심광물 ▲전기차(사륜차) ▲전기차(이륜차) ▲전기차 충전인프라(에너지) ▲ 경제자유구역 등 5개 분야에서 협력을 체결했다.

 

문 장관은 우리나라 요소 수급애로 해소와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체결한 ‘한·인니 요소 도입 협력 MOU’ 관련 인니 정부의 협조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글로벌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 나갈 것을 제안했다. 에를랑가 장관은 우리 측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인니 핵심광물 협력 MOU’를 체결하고 정보교류와 양국 공동핵심광물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 장관은 아리핀 타스리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과 면담하고 협약을 계기로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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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전기차 협력 MOU’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협력 MOU’을 체결,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자동차연구원이 인니 자동차연구소(IOI)·이륜차협회(IMI)와, 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문 장관은 전기차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한 세제 개편 등 인니 정부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 등 후속 지원을 당부했다.

 

문 장관은 별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에너지정책을 총괄하는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아리핀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등을 면담, 양국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계기로 SK E&S와 인니 가스공사(PGN)은 ‘LNG 인프라 개발,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협력 MOU’를 체결, 기업 간 공동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탄소중립 분야 협력을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출처: ZDNET KOREA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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