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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부 "인니 요소 1만t, 차량용 적합 확인…신속 도입 협의中"
작성자 인도네사아문화원
작성일 21-11-20 12:20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1.1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1.1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부가 인도네시아산 요소 1만t에 대해 샘플 테스트를 한 결과 차량용 요소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 해당 업체와 수입업체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다양한 외교 채널을 총동원한 정부의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요소 및 요소수 해외물량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중국이 수출절차 진행을 확인한 기 계약물랑 1만8700t 중 1만1310t 물량에 대해서는 수출 전 검사신청이 완료됐다. 남은 물량에 대해서도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독려 중이다. 최초로 수출 검사가 완료된 차량용 요소 300t은 오는 23일 울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착 즉시 생산과정에 투입된다.

 

정부는 최근 들어 요소수의 시장 수급 상황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5대 주요 업체의 생산물량은 전날 기준 80만ℓ로, 일 평균 요소수 소비량(60만ℓ)을 상회하고 있다.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의 재고 현황 정보에 따르면 1000ℓ 이상 재고를 보유한 주유소는 67곳까지 늘었고, 200ℓ 이하 재고를 보유한 주유소는 16개까지 줄었다. 거점 외 주유소에도 일정 규모 물량이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정부는 수요자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날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티캡'을 통해 요소수 주유소 위치 및 재고량을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달 말부터는 현행 '1일 2회'인 정보제공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밀수·불법유통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출처: 아시아 경제 손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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