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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 대형로펌, 인도네시아 진출 '러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11-19 03:01

국내 대형 법률회사(로펌)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법무법인 지평이 2012년 대형 로펌 가운데 처음으로 현지에 사무소를 내고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면서다. 화우는 국내 중소 로펌이 갖고 있던 인도네시아 현지 조직을 통째로 인수했다. 율촌은 지난해 국내 로펌으로는 처음 인도네시아 전담팀을 꾸렸다.


13일 로펌업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인도네시아 법률서비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법률체계가 미흡하고 로펌 시장 규모도 1조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베트남과 같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로펌업계는 분석했다.

지평은 양영태 대표가 일찍부터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2011년 권용숙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를 인도네시아로 보냈다. 선두사업자로서 지평은 현지 진출을 원하는 대기업의 자문을 휩쓸었다. 포스코, CJ, 서희건설 등의 현지법인 설립과 투자는 물론 신한금융그룹, 현대엘리베이터 등의 인수합병(M&A) 등 굵직굵직한 일감을 따냈다. 삼성물산, LG상사, 한국전력 등의 인프라 투자 자문 등도 지평의 몫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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